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특징 == 한동안은 [[얀 쾰레만스]]가 1991년에 기록한 96경기 출장이 최다 출장 기록이었을 정도로 대표팀의 네임밸류답지 않게 [[FIFA 센추리 클럽]] 가입자가 단 한 명도 없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7년이 되서야 [[얀 베르통언]]이 98경기 출장을 하며 최다 출장 기록 경신을 했고, 2018년 6월 2일에 100경기 출장하며 벨기에 최초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벨기에 황금세대들이 차례대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어 사용자와 네덜란드어 사용자가 공존하는 벨기에의 특성상 대표팀 내에서 언어 문제가 항상 중요하게 작용한다. 프랑스어 사용자들이 네덜란드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반면 네덜란드어 사용자들은 대부분 프랑스어를 어느 정도 구사하기에 일단 프랑스어가 베이스라고는 하나 감독이 두 언어로 따로따로 지시사항을 전달하며 감독 선임 시에는 두 언어를 모두 잘 구사하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언어 문제를 줄이기 위해 국가대표팀 내에서 영어로 소통하도록 했다. 2000년대까지는 그저 유럽의 흔하디 흔한 축구 강호 A 정도로써 별로 임팩트가 없었으나, 2014년부터 신흥강호로 뜨기 시작한 팀 중 하나이기도 하며, 월드컵에서 새로운 우승국가가 나올 경우 네덜란드와 함께 우승할 만한 팀으로 거론될 정도로 위상이 엄청나게 올라간 팀이기도 하다. 특히 당장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실상 기존 우승후보들이 경기력이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거나 혹은 중간에 탈락하는 등의 이변이 일어나는 반면 크로아티아 등 신흥강호들이 뜨고 있는 상황에서 벨기에도 우승후보로 거론하는 사람들도 있다. 기존에 월드컵 우승경험이 없는 국가들 중엔 벨기에도 언젠간 월드컵에서 우승할 만한 나라로 보는 시각이 과거에 비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묘하게 이웃나라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네덜란드]]와 황금기와 암흑기가 교차한다.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둘 다 나름 유럽무대에서 축구 좀 하는 나라였지만 두 팀 다 정상급 팀은 아니었다. 벨기에가 자국에서 열린 1920년 올림픽 축구에서 우승한 것을 제외하곤 모두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들이었기 때문. 특히 2차대전 이후 두 팀의 암흑기는 더 심해지며 1960년대까지 메이저 대회와는 완전 거리가 멀어졌다가 1970년대 초반 벨기에가 1970 월드컵 본선, 1972 유로 3위의 성적을 내며 먼저 암흑기를 깨고 나온다. 그러나 이후 [[요한 크루이프]]와 [[토탈 사커]]의 등장으로 네덜란드가 70년대를 평정하는 황금기를 맞이한다. 벨기에는 그동안 번번히 네덜란드에 밀려 짧은 황금기 이후 다시 메이저 대회와 멀어졌다. 그러나 거짓말처럼 1980년대 네덜란드가 최악의 부진을 맞이하고 이 때 벨기에는 [[엔조 시포]]로 대표되는 첫번째 황금세대를 맞이하며 1986 월드컵 4위를 찍는 등 옆동네를 압도한다. 이후 벨기에가 황금세대의 노쇠화로 주춤할 때쯤 네덜란드도 EURO 1988 우승을 하며 유럽 축구의 강호로 다시금 발돋움 한다. 특히 벨기에가 그저 메이저 대회 토너먼트 진출을 꾸준히 하는 팀으로만 인식될 때 네덜란드는 정말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 되어 98프랑스월드컵 4위, 유로2000 4강 3위와 유로2004 4강 4위 등 화려한 전적을 쌓았다. 두 팀의 명암이 정점으로 엇갈린건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네덜란드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으로 정점을 찍을 때 벨기에는 1982년부터 시작된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 2006년에 깨지는 것을 시작으로 '''2006, 2010 월드컵과 EURO 2004, 2008, 2012 본선을 전부 다 날려버린다.''' 세대교체에 처절하게 실패하여 지역예선에서 아깝게 탈락하는 것도 아닌 조별 3위, 4위 심지어 5위도 찍는 깊은 늪에 빠지게 된다. 다시 흐름이 바뀐건 2014 브라질 월드컵 전후. 당시 대회에서 네덜란드가 이른바 [[아르연 로번|투]][[멤피스 데파이|맨]] 풋볼로 재미를 보며 3위를 하긴 했지만, [[루이 판 할|감독]]과 [[카운터 어택|전술]]의 역량이 컸다는 평이 더 많았고, 반면 오랫만에 본선에 진출한 벨기에는 8강 6위에 그치긴 했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팀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네덜란드는 귀신같이 세대교체에 실패하며 EURO 2016과 2018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미래가 기대된다는 벨기에는 [[에덴 아자르]] 세대가 정말로 2차 황금세대인 것이 검증되며 2018월드컵에서 우승후보 브라질, 잉글랜드를 격파하며 3위의 성적을 낸다. 그야말로 두 팀의 암흑기와 황금기가 바이오리듬 교차하듯 왔다갔다 하는 것인데, 다가올 EURO 2020에서 벨기에는 정말로 우승을 노리는 완숙기의 스쿼드이며 네덜란드는 새로 판을 완성해 나가는 첫 대회로 우승권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선전이 예상되는 스쿼드기 때문에 이들의 향후 명암도 엇갈릴 공산이 크다. ~~그동안의 패턴으로는 벨기에의 암흑기 차례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완숙기의 벨기에는 완숙 보다는 노쇠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이며 8강에서 주저앉았다. 이웃 네덜란드가 16강에서 체코에게 일격을 맞으며 탈락해 그나마 위안이지만 이제 벨기에 황금세대에게 남은 마지막 기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다. 그러나 기존 세대들보다 최고의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재능이 터지는 포지션의 불균형이 타국 골든 제네레이션들인 독일&프랑스와 비교하면 매우 아쉽다. 기본적으로 2선&센터백, 골키퍼,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는 남부럽지 않은 최고의 선수들이 흘러넘치고 있다.[* 이는 2선이 유독 심한데, 토르강, 메르텐스, 카라스코, 야누자이가 백업일 정도다.] 문제는 윙백과 홀딩 미드필더 포지션. 쓸만한 전문 풀백들이 오른쪽은 [[토마 뫼니에]] 말고는 없고, 왼쪽 풀백은 그냥 국대 수준의 선수 자체가 전무하다. 이로 인해 벨기에는 강제적으로 3백 말고 다른 전술을 활용하기 껄끄러워진다. 또한, 후방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있어서도 경기 자체를 조율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전무하다. 파이터형의 수비형 미드필더 [[라자 나잉골란]]이 있었지만 일찍 대표팀을 은퇴해버렸고, 이로 인해 [[케빈 더 브라위너]]가 중앙 미드필더, 심지어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도 소화하면서 팀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해야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나마 황금세대 이후의 선수들 중에서 마냥 재능이 없는건 아니다. [[제노 데바스트]], [[샤를 더케텔라러]], [[아마두 오나나]], [[알렉시스 살레마커스]], [[로이스 오펜다]], [[제레미 도쿠]], [[바우트 파스]], [[아르투르 테아테]] 등 공수 모두 능력있는 유망주들이 일찍이 빅리그에 나서거나 국내리그 강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성장하고는 있다. 다만 아직 이들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나이대라 장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만큼,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황금세대와 이들을 연결하는 [[티모시 카스타뉴]], [[유리 틸레만스]], [[레안드로 트로사르]], [[쿤 카스테일스]] 등의 선수들이 분발해줘야 한다. 국가대표 홈 경기장인 [[스타드 루아 보두앵]]에서의 성적은 좋지 않은 편이다. 이 팀이 득점 후 나오는 BGM은 GALA의 'Freed from desire' 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3l7fgvrEKM|링크]] 상술했듯이 네덜란드와 서로 황금기와 암흑기가 묘하게 교차하는데, 두 나라 모두 월드컵때 마다 우승후보로 거론되면서도 아직 우승경험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후 두 나라가 전부 월드컵 우승 경험이 생긴다고 쳤을때 네덜란드가 우승하는 때엔 벨기에가 부진하고, 반대로 벨기에가 우승하는 때엔 네덜란드가 부진할 확률도 높은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